저는 지금 제자훈련과정중 QT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. 요한복음 8잘 1절~11절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묵상한 내용을 나누는 과제를 이곳에 올려서 교인분들과 나누기로 하였습니다. 먼저 410장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.. 말씀을 통해 성령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고자 하는 말씀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로 시작을 하였습니다. 요 8: 1-11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의 이야기였습니다. 죄인에 대해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신 말씀에 모든 사람이 떠나가고 결국 예수님과 간음한 여자만 남았다는 이야기 속에서 결국 죄 없으신 예수님 조차 그녀를 정죄하지 아니하고 조건없이 용서하신 예수님의 성품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. 하나님께서 죄인이기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저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시고 저의 죄를 대신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. 저 역시 돌로 치여질 수 밖에 없는 죄인..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명예를 쫓았던 영적으로 간음했던자 였습니다. 그러면서도 주일을 빠지는 교인들을 보면 그들을 정죄하고.. 세상사람과 다르지 않게 속된 말과 행동을 하는 교인들을 보면서 교인이 왜 저런가 ... 이해할수 없었고... 교인이면서 남 욕하는 사람을 보면 저건 제 얼굴 먹칠하기인데... 라며 속으로 정죄하곤 했습니다. 그러면서 결국 나도 주일을 지키지 못했고.. 나 역시 세상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욕도 했고... 남들 앞에서 다른 사람 욕을 하였고.. 속으로는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며 간음하며... 때로는 나 자신을 조용하기 죽일 방법을 고민하며 .. .때론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했던... 저 역시 세상사람 못지 않았습니다. 그래도 항상 예수님처럼 살고 싶다고 노력하지만, 늘 저의 잣대로,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였습니다. 죄 많은 제가 정죄할 수 있는 권한 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경건한척 살았던 이중적인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. 수없이 나의 이런 모습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시면서도 ... 여전히 제자리걸음하는 듯한 내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죄의 본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다시한번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십니다.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런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의 본성에서 헤맬수밖에 없는 나를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.
구체적인 삶의 적용: 정죄하려는 마음이 들려할 때 , 마음속으로 죄의 본성이 올라올때 예수님 생각하기..... 아이들에게 화가 차 오를때에 찬양해보기 ...
제대로 QT 를 해본적이 없어서 두서없이 막 적어 올립니다. 여전히 구체적인 삶이 적용이 쉽지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. 하지만 하루하루 하나의 결단을 통해 제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해봅니다.
